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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P50 제약사 3분기 매출 17조 돌파…4.3% ↑

파마리서치, 휴메딕스, 휴젤 등 에스테틱 중심 제약사 매출 확대 두드러져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 중 37개 제약사들의 2023년 3분기 매출이 상승했다. 

전자공시에 등록된 주요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상위 50위 제약사들의 매출액은 총 17조 2761억원으로 2022년 3분기 16조 5598억원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 1조 1155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조 1820억원으로 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2년 3분기 545억원에서 2023년 3분기 8146억원으로 1393.7% 확대됐다.

상위 5개사 


1위를 달리는 유한양행의 매출은 2022년 3분기 1조 325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조 4218억원으로 7.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85억원에서 508억원으로 17.46%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에서 498억원으로 8.5% 줄어들었다.

녹십자는 상위 5개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한 제약사로, 2022년 3분기 1조 2998억원을 기록했지만 2023년 3분기 1조 2216억원으로 6% 감소하며 아쉬운 결과를 냈다. 영업이익은 1036억원에서 428억원으로 58.7% 하락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에서 -1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종근당의 매출은 2022년 3분기 1조 912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조 1647억원으로 6.7% 확대된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913억원에서 1322억원으로 44.8%, 당기순이익은 682억원에서 1254억원으로 83.9% 증가했다.

광동제약 역시 비슷한 규모로 그 뒤를 잇고 있었다. 광동제약의 매출액은 2022년 3분기 1조 517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조 1301억원으로 7.5% 매출이 상승했다. 영업이익이270억원에서 388억원으로 4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에서 332어구언으로 70.5%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2022년 3분기 9803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조 685억원으로 9% 증가하며 상위 5개사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192억원에서 1505억원으로 26.3%, 당기순이익은 789억원에서 1289억원으로 63.6%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제약사


이번 3분기 매출 증가율이 높은 제약사로는 에스테틱 산업에 종사하는 회사가 많았다.

가장 매출 증가율이 높았던 제약사는 파마리서치로 2022년 3분기 1411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910억원으로 매출이 3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1억원에서 718억원으로 46.3%, 당기순이익은 362억원에서 617억원으로 70.3% 상승했다.

다음으로 매출 증가율이 높은 한올바이오파마는 2022년 3분기 798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031억원으로 매출이 29.2% 확대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7억원에서 64억원으로 810.5%, 5억원에서 63억원으로 1009% 증가했다.

또 휴메딕스는 매출이 2022년 3분기 904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155억원으로 2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197억원에서 320억원으로 62.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에서 215억원으로 6.3% 하락했다. 

휴젤은 2022년 3분기 1961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307억원으로 매출이 17.6% 증가한 제약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713억원에서 810억원으로 13.6%, 575억원에서 799억원으로 38.9% 늘어났다.

환인제약은 2022년 3분기 1467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720억원으로 매출이 17.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이 235억원에서 237억원으로 0.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에서 222억원으로 19.6% 상승했다.

매출이 감소한 제약사 


대부분의 제약사가 이번 분기에 매출이 상승했지만 반대로 매출이 감소했던 제약사들도 있었다. 

이 중에서 동화약품의 매출이 2022년 3분기 3559억원에서 2023년 3분기 2768억원으로 2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265억원에서 203억원으로 23.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에서 266억원으로 39.5% 증가했다.

부광약품은 매출이 2022년 3분기 194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009억원으로 2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38억원에서 -217억원으로 462.3%, 당기순이익은 -58억원에서 -226억원으로 285.9% 감소했다.

경동제약의 매출은 2022년 3분기 1349억원에서 2023년 3분기 1178억원으로 1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3억원에서 -92억원으로, 당기순이익도 44억원에서 -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화일약품의 매출액은 2022년 3분기 1024억원에서 2023년 3분기 932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5억원에서 13억원에서 75.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에서 56억원에서 591.6%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2022년 3분기 4857억원에서 2023년 3분기 4496억원으로 7.4%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503억원에서 -510억원으로 1.5%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81억원에서 -817억원으로 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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