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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상반기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 제일 높은 제약사는 ‘신풍제약’

일동제약, 대웅제약 등 상반기 연구개발 투자 높게 나타나


신풍제약이 주요 국내 제약사 중 이번 상반기 연구개발비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30위 제약사의 연구개발비는 총 9393억원 규모로 2022년 대비 50.8%, 2021년 대비 57.7%가 연구개발비를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비 투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에는 매출의 10.6%, 2022년에는 매출의10.1%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으며 이번 2023년 상반기는 연구개발비로 868억원을 투자하면서 비중이 9.3%로 줄어들었다.

녹십자는 연구개발비로 매출의 13.6%인 1061억원을 투자하며 상위 5개사 중 가장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2.5%, 2021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11.2%로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의 상반기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은 매출의 9.6%인 73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과 2021년 연간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은 12.2%였다. 

광동제약은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2%로 상위 50개사 중 두번째로 낮았다.

또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 투자액은은 912억원으로 매출의 13%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의 2022년, 2023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3.4%였다.

이번 상반기 가장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았던 신풍제약으로, 251억원을 투자해 매출의 24.7%를 사용했다. 신풍제약은 그간 꾸준히 높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해왔다. 2022년에는 매출의 22.5%를, 2021년에는 매출의 26.5%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일동제약의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573억원으로 매출의 19.2%를 투자했다. 특히 2022년에는 매출의 19.7%, 2021년에는 매출의 19.3%를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대웅제약도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상반기 매출의 16.8%인 988억원이 연구개발비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매출의 17.3%, 2021년에는 매출의 16.7%가 연구개발비였다.

반면 연구개발비 투자 비율이 가장 낮았던 제약사는 셀트리온제약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상반기 34억원 규모로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2022년 연구개발비 비중은 매출의 2.5%, 2021년 연구개발비 비중은 매출의 1.8%에 그쳤다.

안국약품은 매출의 4.7%인 54억원을 상반기 연구개발로 사용했다.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6.3%, 2021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10.6%로 갈수록 연구개발비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또 동국제약과 대한뉴팜은 상반기 연구개발비 비중이 4.9%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157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으며 이는 2022년 연구개발비의 4.1%, 2021년 연구개발비의 4.6%였다.

이와 함께 대한뉴팜은 매출의 4.9%인 51억원을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2022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3.2%, 2021년 연간 연구개발비는 3%였음을 감안하면 점차 개발 비중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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