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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남, 지역 맞춤형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 고도화’ 추진

행안부, 이달 중으로 연구개발사업 수행기관 공고

전라남도가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으로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행안부가 이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지역별로 특성이 다른 재난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 6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2년간 136억원(행안부 109억원, 지자체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내 산·학·연과 협업해 발굴한 우수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0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개 사업을 발굴·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전라남도는 해양경찰이 도시지역에서 내륙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에 전문의료인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지도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어 충청북도는 등산객들의 조난ㆍ실족사고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드론이 일정 시간마다 정해진 위치를 순찰하는 감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대구광역시는 ‘수돗물 사고 예방 및 대응 공조를 위한 사용자용 수질관리 플랫폼’, 전라북도는 ‘승용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수조 컨테이너 및 크레인을 구비한 전문 진압 장비’, 경상북도는 ‘재난안전 심리회복 서비스 플랫폼’, 제주특별자치도는 ‘화산섬 제주의 지능형 풍수해 감지 및 안전지원 기술’을 개발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재난안전 대응 역량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6개의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연구기관 선정을 위해 ‘산업기술연구개발(R&D)정보포털(itech.keit.re.kr)’에서 1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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