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2022 재활연구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헬스케어 시스템, 돌봄 로봇, 임상재활, 보조기기 접근성 제고 방안 논의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대전환 시대의 재활’을 주제로 ‘2022 재활연구 국제 학술토론회’를 29일 오전 9시 30분 노보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는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행사로 재활연구소의 사업과 비전을 홍보하고, 국내·외 저명한 재활연구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건강관리 방식(헬스케어 시스템), 돌봄 로봇, 임상재활, 보조기기 접근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 강연은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건강관리(Digital Healthcare) 2022”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장애인을 위한 건강서비스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브래드 디시아노(Brad Dicianno)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 국립재활원 호승희 과장이 발표했으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이 좌장으로 참석했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병원에서 가정으로 로봇기술 확산’을 주제로 영국 노팅엄 대학교 프라민다 칼렙 솔리(Praminda Caleb-Solly) 교수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정봉근 교수,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전민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세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대전환 시대의 임상재활연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이은정(Eun-Jeong Lee)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오병모 교수, 국립재활원 권효순 과장이 발표했으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권범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했다.

마지막 네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보조기기 접근성 제고’를 주제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대학교 캐서린 할로웨이(Catherine Holloway) 교수,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홍응표 연구위원, 국립재활원 은선덕 팀장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현장 참여 및 온라인으로 개최해 진행하며, 국립재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김완호 국립재활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2022 재활연구 국제 학술토론회’가 여러 분야의 재활연구 전문가와 장애인이 같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