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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가정의학과 의사회·학회 지회 워크샵 개최

강태경 회장 ‘가정의학과 지회 조직 개편·회원연대 강화 방안’ 주제 발표

대한가정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0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점 20층 세미나실에서 가정의학회 지회장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학회와 의사회가 함께 조직력을 강화하고, 회원과의 소통 강화와 지회 활성화를 주안점으로 하여 준비됐다.

워크샵은 부산경남지회와 대구 경북지회의 활동을 통해 지회 운영 성공사례 발표로 시작했고, 이후 ‘가정의학과 지회 조직 개편과 회원연대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이 발표했다. 

강태경 회장은 “이제까지 지회에 대하여 학회와 다르게 의사회 위상이 모호한 점이 있었다. 따라서 학회-의사회가 협력하는 governance를 만들어서 상호 협력하고,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지회 활성화에 힘을 쏟아야 한다. 기존 지회의 역할을 재정립/보완/추가해 지회의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소속감 회복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선우성 이사장은 “강태경 회장이 제시한 학회-의사회의 협력적 governance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하나씩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학회-의사회 간 정기적인 교류를 지속하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강재헌 학회 차기 이사장도 “가정의학과 지회는 타과와는 다르게 학회와 의사회가 함께 소속되어 있는 태생을 가지고 있고 이것이 위화감 보다는 서로 동화될 수 있는 좋은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회와 의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회 활성화는 타과 지회에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학회 총무이사인 김정환 이사는 지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총무이사는 “지회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 후원 및 관리, 강사 지원, 지원금 확대 등 각 지회에서 부족하거나 불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중앙회에서 보완할 수 있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학회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이후 자유토의가 진행됐는데, 지회 활동이 저조한 지역을 조직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과 노력이 필요함이 지적됐고, 특히 젊은 의사들의 참여가 뚜렷이 저조하여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