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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간호사

병원이라는 어두운 곳에서 낭만이라는 빛을, 내달 1일 출간

내달 1일 전국 임상 간호사 문학 공모전(2020) 대상 수상자인 송상아 작가의 도서 ‘낭만 간호사’가 출간된다. 

선망받던 승무원을 그만두고 고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병원이라는 어두운 곳에서 보호자로 2년 그리고 간호사로 8년을 보내며 반짝이는 것들을 찾아내어 그것들을 낭만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촌각을 다투며 각자의 방식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에서 낭만이라는 것을 찾는다는 것도 쉽지않고 낭만이 있으리라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심지어 송상아 작가는 혈약종양내과 암병동 간호사이다. 과연 송상아 작가가 간호사의 일상에서 찾은 낭만은 무엇이며 왜 자신을 아픈 이들의 하늘에 달과 별을 띄우는 간호사라 표현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병동 간호사에게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도서가 아니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들에게 뜻 깊이 진심이 전해질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가치를 새로이 평가하고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돌이켜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물론 간호사의 고충과 애환도 빼놓을 수 없는 도서의 매력포인트이다. 실제로 직접 경험에 의한 47개의 이야기를 담아 ‘나’의 삶에 녹아있는 수많은 낭만을 일러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책의 추천사에서 중앙대학교병원 조진경 간호본부장은 ‘행복한 간호사’를 꿈꾸는 현재, 미래의 간호사들은 반드시 이 책을 가까이 두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포널스 모형중 대표는 송상아 작가의 글이 어떠한 이유로 대상을 수상했고 그 의미있는 향기를 널리 퍼지게 하는지 글을 읽어보면 알 것이고, 참으로 마땅하다고 동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도서는 정식 출간 전까지는 포널스 홈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전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