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하.요(간호사가 하는 일 요약집)’를 쓴 김셀리 작가가 포널스 출판사와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간.하.요’는 병동 간호사라면 한 번은 경험해 볼만 한 듀티별 기본적인 업무 사항부터 임상 간호 등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 임상 도서이다. 프리셉터를 맡게 되면 각자의 노하우로 프리셉티를 가르쳐야 하고, 이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문제는 가르칠 것은 많은데, 프리셉티의 독립까지 주어진 기간은 고작 한 달 정도라는 것으로, 그 안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적고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프리셉티를 말로 가르치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 이에 저자는 ▲정확한 정보 전달 ▲통일된 교육내용과 과정 ▲짧은 교육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알려주고 또 복습이나 예습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조금 힘들더라도 ‘우리 부서만을 위한 교육용 책자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포널스에서 출간한 ‘간호사 루틴업무 따라잡기’는 작가가 응급병동 간호사로 9년째 일하며 주기적인 리뉴얼을 통해 만들어진 신규간호사를 위한 부서만의 지침서로 볼 수 있다. 실습을 시작하기 전 또는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 간호사와 입사를 앞둔 혹은 막
“60개의 간호 상황 대화 스크립트로 임상 영어 대비 가능” 지난 2년간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은 8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간호사들이 고국을 떠나는 이유는 열악한 근무 조건과 낮은 처우 등이 원인이다. 더 나은 처우를 위해 많은 돈을 들여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NCLEX)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들은 국제간호사를 준비하며 언어의 차이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간호사적응연구소는 간호사들이 간호 현장에서 올바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국제간호사를 준비하는 많은 간호사들이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임상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2 간호 상황편’을 출간했다.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1 말하기편’에서는 간호 시뮬레이션 영어학습을 챕터로 다뤘다면, ‘국제간호사 병원영어 vol.2 간호 상황편’에서는 환자 입원, 병동 오리엔테이션, 헌병력 확인 등 좀 더 구체적으로 60개의 간호 상황별 대화를 다뤘다. 상황 본문이 끝난 후 ‘VOCABULARY’를 통해 중요한 단어를 다시 한번 더 정리함으로써 독자가 따로 단어의 쓰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의료질관리팀장인 이유경 간호사의 ‘의료기관 인증평가 실무매뉴얼’이 지난 16일 출간됐다. 이 도서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제공하는 4주기 급성기 병원 인증기준집 및 표준 지침서를 반영해 만들었다. 또한 작가가 10년 동안 QI 전담자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한 노하우까지 담긴 실무 매뉴얼이라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의료기관 인증평가▲인증 규정관리▲위험관리 체계▲환자안전사건 관리▲질 향상 활동▲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관리▲지표관리로 이뤄져 있다. 평간호사부터 관리자 역할의 간호사들까지, 병원 현장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4년마다 돌아오는 인증평가는 힘든 숙제지만, 환자 안전 문화가 정착되게 하고 조직문화를 긍정적으로 개선해 고객에게 신뢰 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기에 모든 간호사가 정확히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확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모든 간호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한편,저자 이유경 간호사는 영남대학교 경영학 석사, 보건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1주기, 2주기, 3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 총괄경험이 있다.
현 분당서울대병원 특수간호팀장을 맡은 송영애 간호사가 책임저자를 맡은 책 ‘메이드 인 간호사’가 지난 10일 출간됐다. 송영애 간호사를 필두로 현 제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강경자, 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원 박지연, 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연구 협력 센터 자료관리팀장 안희정, 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기획파트장 장순정 간호사가 공동 저자로 함께 참여했다. 임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겠다는 간호사의 열정 넘치는 의료기기 개발 도전기이자, 무엇을 개발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며 실제 개발사례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안내까지 담았다. 〈메이드 인 간호사〉는 임상을 더 나은 환경으로 발전시키고픈 간호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오아시스 같은 책이다. 변화하는 의료 및 간호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이 직접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좀 더 나은 환경이 더 나은 간호를 제공한다고 믿고 개발에 뛰어들었던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있다. 또한 간호사가 임상 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참고문헌이 부족한 현실이지만 이 책이 그 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구성은 ▲도전, 간호와 의료기기 개발▲발굴, 세상을 이롭게 만드
“지피지기 백전백승 환자를 알고 나를 알면 성공 못할 주사는 없다!”“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만 싶은 18G IV부터 수혈까지, 걱정마, 우리가 IV 능력자로 만들어줄게!” 암병동 간호사로 4년을 무사히 근무했던 김수연 간호사, 입사 후 6개월 모든 환자의 IV를 성공시키며 병동 선생님들의 만장일치로 병원의 IV Nurse로 등록 된 알엔지야 간호사의 신간이 오는 10일 출간된다. 빠르게 찌르고 빠르게 빼기!! 정맥주사를 비롯한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주사의 상세한 술기방법과 수액과 수혈의 종류까지, 임상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을 가득 담은 신규간호사 필독 도서 ‘정맥주사 내비게이션’는 간호사들의 주사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날려줄 지침서다. 신규간호사가 가장 어려워하는 정맥주사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으며, 글로만 풀어쓰지 않고 실제 임상에서의 술기 사진과 함께 설명이 들어갔다. 궁금하지만 실제로 물어보기 꺼렸던 주사에 대한 질문들을 모두 답해주며, 주사 외에도 수액과 수혈의 종류까지, 임상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담은 도서다. 김수연 간호사와 알엔지야 간호사는 이 책을 통해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스킬을 공유해주고 있다. 정맥주사,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
내달 1일 전국 임상 간호사 문학 공모전(2020) 대상 수상자인 송상아 작가의 도서 ‘낭만 간호사’가 출간된다. 선망받던 승무원을 그만두고 고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병원이라는 어두운 곳에서 보호자로 2년 그리고 간호사로 8년을 보내며 반짝이는 것들을 찾아내어 그것들을 낭만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촌각을 다투며 각자의 방식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병원에서 낭만이라는 것을 찾는다는 것도 쉽지않고 낭만이 있으리라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 심지어 송상아 작가는 혈약종양내과 암병동 간호사이다. 과연 송상아 작가가 간호사의 일상에서 찾은 낭만은 무엇이며 왜 자신을 아픈 이들의 하늘에 달과 별을 띄우는 간호사라 표현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병동 간호사에게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는 도서가 아니다.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의료인들에게 뜻 깊이 진심이 전해질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가치를 새로이 평가하고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돌이켜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물론 간호사의 고충과 애환도 빼놓을 수 없는 도서의 매력포인트이다. 실제로 직접 경험에 의한 47개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