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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진흥원, “민관협력 통한 투자 확대·전방위적 지원 필요”

헬스케어 미래포럼서 글로벌백신 허브화 전략 논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투자 확대와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6월 16일(수)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와 대응방안-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제9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는 우리나라 백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은 백신 허브화를 위한 전략으로 컨트롤 타워 구축, 인력양성, 원재료 자급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글로벌 백신 가치사슬 아래서 우리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우리 산업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정부의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지원, 유연한 정책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뤄졌는데, 특히 공공부문의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의 투자를 마중물로 민간 투자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범부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과 연계하여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글로벌 백신 포괄적 파트너십에 합의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백신 공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진흥원은 글로벌백신허브지원TF를 신설해 정부와 함께 생산설비 확보 및 투자 유치, 한미 R&D 협력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권 원장은 다른 보건산업과 마찬가지로 백신 문제에도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으며,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한 단기적 과제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적 과제의 차이를 강조했다.

특히 권 원장은 최근의 백신 부족 사태가 자유무역의 한계와 함께 우리 국민들에게 백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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