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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평원, 의료이용예측모형 2단계 연구 착수

문케어·코로나19가 의료이용에 미친 영향 분석 가능한 모델 구축될까

심평원이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량 예측 모형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적정화 및 건보재정 효율화에 기여하고, 의료전달체계의 정책 대안 마련과 정책 시행을 위한 근거자료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예측 모형 개발(2단계)’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는 총 3개년 연구로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연구는 의료이용에 영향을 주는 결정기전 파악에 주력했으며, 올해 연구는 보건의료영역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형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무리되는 내년 3단계 연구에서는 의료이용 예측 모형의 시스템화 방안 및 모니터링체계 구축·관리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번 2단계 연구에서는 주제 특성에 맞는 적정 연구방법 설계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비분석을 통해 의료이용 변동성 크기에 따른 주제 선정 및 비교가 이뤄지며, 주제로는 보장성 강화 정책, 코로나19 등이 고려될 수 있다.


또한 2단계 주요 연구주제는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인공지능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높이는 내용이 포함되는데, 추후 다양한 주제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게 된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결정요인을 규명해 의료이용량 및 의료이용행태 예측 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의료이용 결정요인의 영향수준 등 확인을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개선을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연구는 계약체결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1억 5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