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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전북대 약대, 의료용 대마 산업화에 박차

학술토론회서 ‘새로운 용도 개발과 산업화 방향’ 논해



아이큐어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신약개발연구소가 지난 18일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 토론회는 ‘대마의 국내외 현황과 새로운 용도 개발 및 산업화 방향’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대마의 의료적 효능 및 효과에 대한 WHO의 뇌전증 효과 증빙 및 허가, 치매 효과, 암종양 환자에 사용시 치료효과가 있다는 미국의 연구동향, 항염증 효과, 심혈관질환 치료 효과 및 통증감소, 불안 인지장애 감소 등에 사용된 효능들에 대해 진행됐다.

안동보건소장 김문년 박사는 ‘세계 대마산업현황과 한국의 과제’에 대해, 국민대 조만수 교수는 ‘대마의 건강기능식품 활용방안’에 대해, 전북대 심현주 교수는 ‘LED 식물공장을 이용한 의료용 대마 재바 및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그랜드뷰 리서치의 세계 대마 시장규모는 2025년 1454억달러 (196조 9천억원)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현재 농업개선법을 2018년 12월 20일 개정해 대마를 물질 성분에 따라 약리적 문제 중심으로 지정해 세계적으로 대마 합법화 동향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전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558억 달러(약 62조 38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규제가 많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대 약학대학이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신소재 과제(의료용 대마 재배 기술 및 생산기반, 유효성 평가, 의료용 대마의 의약용 제제화)는 재배 및 약리 효능을 시작으로 LED 농생명센터의 식물공장, 전북대 약학대학, 전북대학교 병원, 산업화 제품에 대한 시제품 제조로 아이큐어비앤피의 컨서시움으로 구성돼 5개년으로 68억원으로 진행하는 과제로 5년 후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본 학술 토론회는 의약용 대마를 포함한 식물공장 생산작물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뇌질환, 대사성 질환, 염증성 질환의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진행하는 과제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거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