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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정부 "코로나19 백신, 연내 국민 60% 접종분 확보할 것"

20%는 이미 코박스퍼실러티 가입 완료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과 별도로, 해외에서 개발중인 백신의 국내 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단계로 집단면역 형성, 지역사회 전파 차단 효과 등을 고려해 전 국민 60%(약 3천만명) 접종 가능한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며, 이후 기업들의 백신 개발 동향 등을 고려해 全 인구를 대상으로 충분한 면역력 확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코박스퍼실러티(COVAX Facility) 참여를 통해, 인구의 20%(약 1천만명분, 2천만도즈)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사전 확보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10월 9일 구매약정서 제출 및 선금 납부(약 850억원) 등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

정부는 인구의 40%(약 2천만명분, 4천만도즈)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개별 기업과 협상도 조속히 마무리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국내 공급 및 생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7.21, 8.13)하였으며, 개별 기업과 세부 구매 물량․조건, 가격 등에 대한 협상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임상·백신·예방접종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백신도입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정부는 “앞으로 선구매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코로나19 백신이 차질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