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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지난해 처치·수술, MRI 심사진료비 급증

심평원·건보공단 2019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

지난해 요양기관 심사 진료비가 85조 7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6년째 공동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사 진료비를 유형별로 보면 의료기관 68조 926억원, 약국 17조 7012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79.4%, 20.6%를 점유했다.


의료기관 종별 심사진료비는 의원이 16조 8644억원으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 14조 9705억원, 종합병원 14조 721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의료기관 진료비를 진료항목별로 살펴보면, 처치 및 수술료 19.4%, 진찰료 19.1%, 검사료 14.4% 순이었다.


진료항목별 요양급여비용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진료항목은 처치 및 수술료, MRI료로 각각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2019년 의원 진료비 16조 8644억원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표시과목별로 보면 일반의가 2018년 2조 8102억원에서 2019년 3조 850억원(9.8% 증가), 내과가 2조 7484억원에서 3조 736억원(11.8% 증가), 정형외과 1조 6800억원에서 1조 8335억원(9.1%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2019년 분만건수는 30만 787건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했고, 분만기관수도 541개소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2019년 요양기관수는 9만 4865개소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의료기관 7만 2372개(76.3%), 약국 2만 2493개(23.7%)로 구성돼 있다.


의료기관 기관수는 의원 3만 2491개소(44.9%), 치과 1만 8202개소(25.2%), 한방 1만 4760개소(20.4%) 순으로 많았다.


2019년 요양기관 인력은 40만 7978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의료기관 인력은 37만 5920명(92.1%), 약국 인력은 3먼 2058명(7.9%)이었다.


의료기관 인력 수는 종합병원 9만 7266명(25.9%), 상급종합병원 7만 7915명(20.7%), 의원 5만 9155명(15.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력은 서울 10만 4797명, 경기 8만 1명, 부산 3만 2765명 순으로, 인력 구성은 간호사 21만 5293명(52.8%), 의사 10만 5628명(25.9%), 약사 3만 8941명(9.5%)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11월 13일(금)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