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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회관 신축기금 목표액 24% 불과해

박홍준 위원장 “철거시작 계기로 대회원 홍보 강화해 나갈 것”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이 현재 목표액의 약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과 박종혁 간사가 자리했다.


의협 회관 신축 공사는 지난 7일 용산구의 철거허가 승인으로 본격 시작돼 11월 18일까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협은 11월말 신축기금 고액납부자들 초청해 착공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총 공사기간은 약 20개월으로 2022년 5월 새 회관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준 회장은 “최종적으로 7일 철거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신축 일정이 시작됐다. 순조롭게 진행이 잘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위원장으로서 안전하고 계획대로, 예정대로 잘 신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축 추진에 대해 회원들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돼 계획하고 있는 기금 모금에 한치의 어긋남 없이 진행되도록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신축기금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으로, 10월 20일 기준 목표액 대비 약정금액은 약 28%, 실제 납입금액은 약 24% 수준이다.


박 회장은 모금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신축추진이 지연되며 동력이 약화된 면이 있다. 착공식도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기금모금 홍보를 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주력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은 많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회원들 누구나 의협하면 ‘아~이촌동’ 하신다”며 “지난 50년간 의료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대비하는, 의료계의 상징적인 건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