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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3분기 원외처방 매출 1위는 ‘한미약품’

코로나19 영향으로 상위 제약사도 매출 다소 하락

어느덧 3분기까지 마무리되면서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에서는 원외처방 제약사의 매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달성한 순위를 알아보고,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증감율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주목해본다.


◆상위 1, 2위 선전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3~5위 매출 줄어

가장 매출이 높았던 곳은 한미약품, 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MSD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 4798억 대비 4989억으로 4.5% 매출이 상승했으며, 2위인 종근당은 작년 4419억에서 4461억으로 매출이 올라 1.0% 올랐다. 

그러나 3위인 화이자는 4244억에서 4083억으로 3.8%, 4위 대웅제약은 3839억에서 3395억으로 11.6%, 엠에스디는 3206억에서 3158억으로 1.5% 줄어들어 각각 매출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 상승률, 어디가 높았을까?

전체 제약사 중 매출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작년 동기간에 비해 많은 성장을 이끌어낸 제약사들도 주목된다. 그 중 셀트리온 제약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동국제약, 동광제약, 휴텍스, LG화학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은 작년 1276억에서 1692억으로 무려 32.7%나 증가해 1위에 등극했으며, 동국제약은 635억에서 836억으로 31.6% 매출을 상승시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광제약이 537억에서 657억으로 22.2% 증가해 3위를, 휴텍스가 1429억에서 1717억으로 20.2% 증가해 4위를, 1108억에서 1309억으로 18.2% 증가해 5위를 달성했다.

◆작년보다 매출이 하락한 제약사는?

한편,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하고 작년 동일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해 아쉬운 모습을 보인 곳도 있다. 아주약품이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일동제약, 대웅제약, 안국약품, 아스텔라스, 바이엘 등도 매출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아주약품 831억에서 637억으로 총 23.4% 떨어지며 가장 많이 매출이 감소했으며, 일동제약은 1802억에서 1559억으로 13.5% 감소했다. 대웅제약 3839억에서 3395억으로 11.6% 감소했다. 

안국약품은 995억에서 907억으로 8.0% 감소해 4번째로 매출 하락률이 높았으며, 아스텔라스가 1647억에서 1546억으로 감소, 바이엘이 1121억에서 1052억으로 6.1% 감소하며 매출 하락률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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