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등재특허권이 소멸됐음에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은 의약품을 공개한다.
주요 공개 정보는 제품명, 주성분명,
제형, 분류번호 등으로, 존속 기간 만료나 무효
등으로 식약처에 등재된 특허권이 소멸한 의약품 중 아직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271개 의약품의
정보가 공개된다.
식약처는 올 상반기까지 특허목록에 등재된 1,558개 의약품의 특허권
2,762건을 분석해 등재특허권이 모두 소멸한 493개 품목
중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되지 않은 271개 품목을 선별했다.
그 결과 화학의약품 부문에서는 한국애브비의 노비르액, 한독의 후락시파린주사
등이, 생물의약품 부문에서는 한국엠에스디의 가다실, 페그인트론
등이, 한약 제제에서는 광동제약의 우황청심원 등이 등재특허권이 소멸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 공개로 기업에서 손쉽게 특허 소멸 의약품을 확인할 수 있어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대표누리집 → 알림 → 공지/공고 →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