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 간 4차 수가협상이 1일 21시부터 재개됐다. 간극은 여전히 컸다.
공급자단체 중 4차 협상에서 처음으로 나선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 윤중식 보험이사는 협상 직후 “재정소위 입장도 있는 것 같고. 약사회 입장과 공단 입장에서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힘든과정이지만 서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이사는 “공단입장에서도 지금 상황에서 큰 밴딩을 하기 어려운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조율하는데 많이 애를 먹는 것 같다. 수치는 아주 소폭 움직이긴 했다”고 말했다.
20201년도 수가협상 데드라인은 1일 자정이지만 예년과 같이 올해도 저정을 넘겨 최종 협상결과가 나올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