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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약사회 “4월 약국 조제건수 33.5% 감소했다”

윤중식 보험이사, 충분한 환산지수 인상 호소

약국의 건강보험 조제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3월 24.5%, 4월 33.5% 감소했다. 약사회는 공적 방역에 이바지하고 있는 약국이 저수가로 문 닫지 않게 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인 윤중식 보험이사는 2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건보공단과의 1차 수가협상 직후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윤 이사는 “약국의 수가인상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약국 경영악화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며 “약사회는 이번 수가협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약국 세무자료 분석을 통한 원가보상률 분석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조제건수 감소 및 매출감소 현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 행위료 점유율은 2007년 10.7%에서 매년 지속 감소해 6%대(2019년도 6.9%)로 떨어졌다”며 “점유율 뿐만 아니라 행위료 증가율도 6.0%에 그쳐 약국은 보장성 확대와 신상대가치 창출이 이뤄지는 타 유형에 비해 오로지 환산지수와 처방전 수에만 영향을 받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약국 수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수가협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약국의 평균 원가보상율이 대표약사 인건비 수준에 따라 91.6%~93.4% 수준이라는 점도 적극 어필했다. 참고로 이 수치는 의약품손실에 대한 비용을 모두 반영한 결과이다.


윤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처방조제 감소 및 매출 감소 현황에 대해서도 공단측에 자료를 제출했다”며 “약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전국 7100개 약국의 청구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전국의 평균 건강보험 조제건수는 2019년도 동기 대비 ▲3월 24.5% ▲4월 33.5%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3월에는 ▲대구가 29.6%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4월에는 ▲서울이 37.3% ▲경기가 38.3%가 감소해 수도권 지역에서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치료병원, 폐문 의료기관, 보건소 주변에 위치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도 별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9년 3월 대비 2020년 3월 요양급여비용 청구 금액이 98.7%까지 감소한 약국이 있었다.


끝으로 윤 이사는 “이 같은 직접영향 기관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만큼 환산지수 인상을 통해 회원약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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