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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21대 총선, 보건의료인 출신 9명 국회 입성

의사2·약사4·치과의사1·간호사2

21대 국회에서 활동할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이 9명으로 확정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21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직역 중에서는 약사출신 당선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사와 간호사가 각각 2명, 치과의사는 1명이었고, 한의사 당선자는 없었다.


지역구 당선자는 총 5명으로 약사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사와 치과의사 출신이 1명씩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간호사가 2명, 의사 1명, 약사 1명 등 총 4명이 배출됐으며, 더불어시민당에서 2명이 당선됐고, 미래한국당, 국민의당에서 1명씩 나왔다.


보건의료인 당선자 9명을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시민당이 7명으로 가장 많고, 미래한국당, 국민의당이 1명이었다.


의사출신 당선자는 이용빈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는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서 활동한다.


광주 광산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는 출구조사부터 압도적으로 1위였으며, 개표 결과 민생당 김동철 후보를 60% 이상 차로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용빈 후보는 77.7%, 김동철 후보는 13.3%를 얻었다.


약사출신 당선자는 서영석 김상희 전혜숙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미래한국당 서정숙 후보는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다.


경기 부천시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후보는 56.7%의 득표율로 36.7% 얻는데 그친 미래통합당 안병도 후보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경기 부천시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는 60.5%의 득표율로 32.5%에 그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를 제치고 4선에 성공했다.


서울 광진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후보는 개표 초반 미래통합당 김병민 후보와 경합을 벌였지만 53.6%를 얻어 40.6%에 그친 김 후보를 누르고 18대, 20대에 이어 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인천 서구을 재선에 도전한 치과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는 61.6%를 얻어 37.3%에 그친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에 승리했다.


비례대표로 당선된 간호사 출신 후보 2명은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와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물들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김상희 전혜숙 기동민 인재근 남인순 맹성규 정춘숙 진선미 이학영 김성주 후보, 미래통합당 이명수 김상훈 송석준 성일종 김희국 후보 등은 21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명연 후보, 민생당 최도자 장정숙 후보, 정의당 윤소하 후보 등은 고배를 마셨다.


한편 당선자들은 오는 5월 30일부터 4년 임기로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