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최근 대한약사회관에서 ‘약사 유튜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약사 유튜버 19명과 대한약사회 홍보위원회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는 약사 유튜버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유튜버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약사직능 이미지 제고 ▲복약지도 뿐 아니라 처방검수·중재,
만성질환관리 등의 약사역할 및 인식 재정립 ▲약사 개인이 대응하기 어려운 정책이나 법령
상의 미비점 보완 ▲해외직구 의약품 허가과정 및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축적 등을
건의했다. 또 유튜버 활동 시 법령 및 직업윤리에 반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약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온라인 대화방을 개설했다. SNS 홍보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약사직능 이미지 제고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유튜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유튜브 활동 시 마주하는 곤란한 상황에 대해 약사회가 도움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