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2891억원, 영업이익은 1031억원, 그리고 영업이익률은 35.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40.1%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세를 꼽았다. 램시마SC의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후 조기 론칭 및 트룩시마의 미국 론칭 계획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도 기여했다.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케미컬의약품(고덱스 등) 매출증대도 성장을 도왔다. 다국적제약사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 역시 매출액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의 EMA 승인 후 조기 론칭 및 트룩시마의 미국 론칭 계획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로 이번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2030년까지 매년 1개 제품 이상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완료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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