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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영남대 의대 김종연 교수, 대한생리학회 회장 선임

2020년 11월부터 1년간 임기…생리학‧의학 발전 이바지할 예정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5일 영남대 의대(학장 윤성수) 김종연 교수(생리학교실)가 대한생리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김종연 교수는 10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71회 대한생리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김종연 교수의 회장 선임은 학회 개설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개설 40주년 이하 의과대학 졸업생으로는 처음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장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이다. 김종연 교수는 임기 동안 생리학‧의학 분야의 연구 및 교육 발전과 회원 간 실질적인 교류가 긴밀해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생리학회는 생리학의 학술적 연구와 국내 및 국제 교류를 통하여 인류의 복지 향상에 공헌하기 위해 1947년 창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의학 관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 중 하나로 학술대회, 강연, 학회지 및 도서의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 의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선도하는 생리학(Physiology: Leading the Future)’을 주제로 포스터, 구연 발표, 젊은 생리학자 프로그램, Juro Saka(도쿄대), Martin Morad(사우스캘리포니아 의과대) 등 저명한 해외 연사 초청이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 심장, 병리 및 운동생리학, 줄기세포 등 생리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회원 간 의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려 생리학 연구의 미래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종연 신임 회장은 “생리학은 의학 분야의 토대를 세운 기초학문이다. 대한생리학회 회원이 전문지식과 최신지견뿐 아니라 학생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국제 학술회의 중 하나인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FAOPS)가 2027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한생리학회 회장으로서 더욱 책임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