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학술지, 美국립보건원 산하기관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재

영남대 의대(학장 윤성수)는 학술지 ‘Yeungnam University Journal of Medicine (YUJM)’이 지난 10월 18일에 국내 의과대 학술지 중 세 번째로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PMC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의 국립생명기술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에서 운영하는 의생명과학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다. 전 세계 의생명과학 전문가들이 활용한다. 따라서 PMC에 등재된다는 것은 해당 학술지가 국제적인 학술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PMC는 논문 개방 방식(open access)을 활용하여 영문 학회지 논문들을 무료로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의학논문검색데이터베이스인 ‘PubMed’와 유기적으로 연계돼있다. 향후 ‘YUJM’ 내 출판된 논문들은 ‘PubMed’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접근성이 높아져 국제적 논문 활용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YUJM은 1984년 창간되어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 관한 종설(review article), 원저(original article), 증례보고(case report)를 영문으로 발행한다. 원고는 YUJM 홈페이지(https://yujm.yu.ac.kr/) – 논문투고시스템에서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YUJM은 201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2018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2019년 7월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s (DOAJ)에도 등재된 바 있다. 영남대 의대 관계자는 “앞으로 Scopus나 SCI급 국제학술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