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본사 건물에서 다발골수종 환우를 응원하는 ‘새롭게 더 사는 열두
달’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형 달력의 표지 모델로 직접 나서 환우들에게 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환우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시간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 3개월마다 다발골수종 환우들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는
환우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 내년 3월에는
세계 골수종의 날을 기념하는 사내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관해를
유지하고,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0.6%를 차지하는 희귀 혈액암이다.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고 재발이 잦아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5년 상대생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암젠코리아의 키프롤리스(성분명:카르필조밉)와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또는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은 다발골수종 2차치료에 승인됐다. 키프롤리스는 다른 치료제 대비 무진행 생존 기간을 12개월 연장하는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