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라니티딘 사태와 관련, 대국민 안내를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약사회는 논란이 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발암추정물질
검출과 관련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NDcVjrx39d-vgIA1CnHeXw)에 최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라니티딘을 복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https://www.youtube.com/watch?v=Rpcb0ZyZzCA) ▲라니티딘? 잔탁? 라니티딘 위장약 왜 이렇게 많을까?(https://www.youtube.com/watch?v=-Mu9w4_qwfc) 등 2편으로 구성됐다.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개요 및 해당 의약품 복용 여부 확인 방법, 재처방 및 교환·환불 절차, 국제일반명제도(INN)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성주 홍보이사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이 라니티딘 성분 약 복용자의 우려를 해소하고, 이번 사태의 올바른 조치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인석 학술이사·최진혜 기획이사는 영상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 성분이 발사르탄인지 라니티딘인지 알지 못해 혼란을 겪는다”며 “회사이름과 성분명을 더해 제품명을 짓는 국제일반명제도(INN) 도입이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는 라니티딘 제제 NDMA 검출 재발과 관련,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국제일반명제도(INN) 도입 ▲공동생동 전면 폐지
▲약가제도 개편 ▲위기대응 기금 조성 ▲상시적
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및 정부의 책임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