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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산의료원, 99병상 증설 충남서북부 ‘우뚝’

재활복합병원 신축…전 임상과 의사 충원 추진도



충남 서산의료원(병원장 김영완)이 “9월 중 99개 병상(음압격리병상 5병상 포함)을 증설해 모두 315병상을 운영,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뇌질환, 교통사고 등 전문재활치료를 위해 재활센터에 50병상을 추가해 재해, 장애, 산재 등 재활복합병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산의료원은 병상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과계, 외과계, 응급의학, 재활의학 등 전체 과에 걸쳐 대대적으로 임상의사를 충원하기로 했다.

서산의료원은 99개 병상 증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여에 걸쳐 185억원(국도비 175억, 자부담 1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새 병동(6567m2)을 신축했다.

김영완 병원장은 “서산시, 태안군, 당진시 등 지역 진료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병상을 증설하게 됐다”며 “병원 신축에 맞춰 많은 임상의사를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의료원은 재활복합병원 완공으로 내과를 4개 분과, 5개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 임상과에 걸쳐 의사를 초빙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