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본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진성)가 지난 달 31일 경남 통영시 소재 욕지도를 찾아 ‘2019년도 낙도지역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3차 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상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와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표적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는 섬지역 주민들에 대해 질환 검진 및 투약, 혈압・혈당 측정 등 의료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어업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예방교육과 함께 염색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여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진성 센터장은 “낙도지역은 교통수단 등의 문제로 인해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어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의료불평등을 완화하고, 낙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