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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여주 라파엘의집에서 봉사 활동

중증․중복장애인들을 위한 의료봉사 재활치료기기후원 등 사랑나눔

보건복지부 와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공동중앙위원장 안혜선)는 지난 6월 21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여주 라파엘의집을 방문하여 2019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여주 라파엘의집은 1991년 중증중복장애인시설로 인가받아 40명의 장애인들이 입소하면서 개원했다. 중증중복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로서 28년이 지난 현재에는 시각장애와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증 영구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포함한 148명이 생활하고 있다. 

기증품 전달식에는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삼성서울병원 병리과)과 김화숙 고문(김화내과의원 대표원장), 신민경 중앙위원(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 라파엘의집 임지빈 원장, 사공협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안혜선 공동중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라파엘의집은 병든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치유의 대천사, 성라파엘 대천사’의 이름이다. 입소한 148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생활, 의료재활, 직업교육 등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증 시각장애인의 길잡이이자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여주 라파엘의집 임지빈 원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설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생활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주 라파엘의집 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물리치료 기기를 후원해주어 각자의 상태에 맞는 물리치료를 제때 실시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회원단체 임직원 27명이 참여했다. 내과, 피부과, 한의과 등 의료인들이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작업재활센터에서도 활동을 펼쳤다. 재활치료기기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를 포함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