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8회 광동 암학술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가운데 선정된다. 올해는 아주대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그리고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전재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김철호 교수는 세포생물학 전문 학술지 ‘오토퍼지(Autophagy, 2018년 2월, IF 11.100)’에 논문 ‘HSPA5 negatively regulates lysosomal activity through ubiquitination of MUL1 in head and neck cancer’를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 부문을 수상한 최일주 교수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 Engl J Med, 2018년 3월, IF 79.258)’에 논문 ‘Helicobacter pylori
Therapy for the Prevention of Metachronous Gastric Cancer’를 발표했다.
전재관 교수는 ‘미국 소화기 학회지(Am
J Gastroenterol, 2018년 4월, IF
10.231)’에 ‘Risk of Interval Cancer in Fecal
Immunochemical Test Screening Significantly Higher During the Summer Months:
Results from the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Korea’ 등 다수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바탕으로 수상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한암학회와 공동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며 “국내 암 연구가 더 활성화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5차 국제암컨퍼런스’ 행사 중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