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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대병원 차명진 교수,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젊은 의사회 의장 임명

“국가간 학술 교류 · 소통 증대, 아시아권 국가 의료기술 전수에 주력”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차명진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APHRS)에서 2019년 처음 설립하는 젊은 부정맥의사회(Young EP Subcomittee)의 의장으로 최근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는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20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젊은 부정맥의사회에는 각 국가에서 1명씩 선발된 총 20명의 젊은 부정맥전문의로 구성된다.

차명진 교수는 국내 부정맥학회에서 2017년부터 2년간 젊은 부정맥의사회 (Korean Juniorhythm) 의장을 맡아 젊은 의사들의 학술 활동 참여를 늘리는 등 국내에서 노력을 인정을 받아 국제학회에서도 역할을 이어나가게 됐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젊은 부정맥 의사들 사이의 소통을 증대시키며 학술회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여 유럽 등 타 국가의 젊은 부정맥 의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차명진 교수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임원 회의에 국제 임원으로 참가하여 젊은 부정맥 의사회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였다. 차 교수는 “젊은 의사들은 의학 지식이 정체되거나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배우며 새로운 지식을 익혀야 한다. 특히 심장 부정맥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이므로 국가 간 소통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부정맥 의학 수준이 높은 국가들은 비교적 발전이 더딘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의 의학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젊은 부정맥 의사회는 이러한 소통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 과정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