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3월 25일부터 은행 납부용 OCR 고지서와 메일로 수령한 고지서의 '보험료 납부용 QR코드'를 활용해 '카카오톡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고지서에 인쇄된 QR코드로는 편의점을 방문해 현금 또는 현금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했다.
공단은 "개인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페이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확장했다."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납부자는 스마트폰 카카오톡 앱에서 고지서 QR코드를 인식해 고지내역을 확인하고, 본인인증 후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부터 건강, 연금, 고용, 산재 등 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징수하는 공단은 개인 또는 사업장별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11개의 다양한 납부채널을 운영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국민이 중심이 되는 납부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시스템을 더 편리하게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의 납부 채널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