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이 지난 22일 SETEC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급성심장정지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전했다.
급성심장정지조사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병원별 심폐소생술 시행률 △심장정지 생존율 추이 △변화 분석 결과를 보고하는 사업으로, 한일병원은 의료정보팀 직원들의 성실한 업무처리로 질병관리본부 자료수집 요청에 따라 매년 양질의 자료를 제공하면서 심장정지 관련 보건지표 생산에 기여했다.
이에 한일병원은 국가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직무에 헌신하고, 급성심장정지 발생률 ·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본 수상을 통해 대내 · 외로 인정받았다.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최근 '국가 기후변화 대응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급성 심정지조사에서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국가공공기관으로서 향후에도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해 국가보건의료 발전에 적극 힘쓰고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