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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있는 정통 햄거거를 만날 수 있는 '네쉬빌'

  • No : 1582
  • 작성자 : 서울 이태원동
  • 작성일 : 2008-06-04 21:02:32


 


네쉬빌은 1982년에 이태원에 문을 열 당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햄버거를 파는, 바를 겸한 식당이었다. 그 당시에는 서양식을 파는 식당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적어도 한두 번씩은 들렀던 곳이다.



한 건물이 네 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고 메인 식당(지하1층)은 커다란 TV에서 하루종일 영화를 상영한다. 2층은 스포츠 바로 당구대와 다트 시설이 갖추어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3층은 컨트리 웨스턴 음악을 라이브로 공연하며 옥상에는 추운 계절만 빼고 비어 가든(Beer garden)을 운영한다.



치즈 버거(6천5백원)와 칠리 버거(8천2백원)가 인기 메뉴인 네쉬빌에서는 패스트푸드와는 전혀 다른 맛과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물론 값은 훨씬 더 비싸지만 이곳 햄버거는 그저 끼니 대신으로 때우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식사이다.



이곳 햄버거의 포인트는 잘 구어진 패티 고기의 독특한 그릴 향에 있다. 햄버거도 소스를 잔뜩 뿌려 종이에 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접시에 빵과 고기 그리고 토마토, 양파, 치즈, 상추가 놓여 있고, 여러 소스가 들어 있는 바구니가 같이 나와 개인 취향에 맞게 먹게끔 되어 있다. 네쉬빌의 또 하나의 장점은 아이리시 스타우트 맥주인 기네스(8천원)을 생맥주로마실수 있다. 기네스가 강하게 느껴지는 이들은 생맥주와 흑맥주를 반씩 섞은 블랙 앤 탠이 좋다. 스테이크 메뉴는 라브리에서 명성을 인정 받은 Alain Boudet(알란 부데) 쉐프가 오면서 개시했다.


 


 


 



전화 : 02-798-1592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8-9
 
영업시간 : 7:00~0:00
 
찾아오시는길 :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하차. 해밀턴 호텔 맞은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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