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정부가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LDS주사기)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생산업체 7곳과 계약에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조달청 4개 부처 협업을 통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LDS(Low Dead Space)주사기는 주사기에 남아서 버리게 되는 약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주사기로, 한정된 약물을 최대한 많은 대상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일명 ‘백신 쥐어짜는 주사기’로 알려져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상반기에 소수 LDS주사기 생산업체 운영으로 선제적인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고, 하반기 대량 접종에 필요한 LDS주사기를 보다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이다. 추진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LDS주사기 총 1억 1200만개를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 7곳과 계약했다. 이르면 8월말까지 3분기 소요 LDS주사기를 접종 현장에 사전에 안정적으로 모두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LDS주사기 확보를 위해 물밑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