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12월 22일(금) 오후 4시부터 50분간 본관 1층 로비에서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폭발, 유괴 등 다양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련 영상 시청과 상황 재연 등 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초기 상황 전파, 현장 대처, 소방이나 경찰 등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을 확인했으며 훈련 시나리오 없이 상황 메시지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불시에 전파 및 점검하는 형태로 실시해 훈련 성과를 높였다. 주요 훈련으로는 폭발물 대응, 원내 폭력 대응, 유괴상황 대응으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위급 상황 시 행동 요령과 기본 호신술 교육을 비롯해 삼단봉, 방패, 진압봉, 방범 장갑, 바디캠 등 안전관의 보유 장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계철 원장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실전 능력을 확보하겠다”며 “병원 내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2일 ‘2023 전산장애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내 전산 시스템 중단 시 환자와 병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시행됐다. 재난대응위원회에서 재난 위험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도 위험 취약성 분석(Hazard Vulnerability Analysis, HVA) 결과 20개의 사회재난 부문 중 정보시스템 장애가 위험도 1위로 분석됐다. 훈련은 주 데이터센터 메인 서버와 DR실(재해복구시스템)이 가동 중단됐을 때를 가정한 전산장애 1등급(코드 화이트)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드 화이트란 병원 업무 전반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영향으로 정상 진료가 불가능한 전산장애 상황을 말한다. 재난대응위원회 소관 부서인 총무팀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내분비내과·가정의학과·혈액종양내과 등 3개 진료과와 원무팀·외래응급간호팀·영상의학팀·진단검사의학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62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훈련은 ▲수기처방프로그램과 응급조회프로그램을 이용한 종이 없는(Paperless) 훈련 ▲모의환자별 처방 내역에 대한 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일 의료진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9회 유행성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고자 열렸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표준화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병원 시설과 동선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그대로 구현해 시공간을 초월한 감염병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신종인플루엔자 대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의료진과 교직원은 지침에 따라 메타버스 내에서 ▲감염병 의심 환자 응급실 내원 시 대응 ▲입원 환자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대응 ▲감염병 의심 환자 중환자실 입실 시 대응 ▲본관 및 신관 외래 환자 진료 중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대응에 관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 ▲환자 진료 시 감염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보호구를 착용해보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실습도 진행됐다. 이영구 병원장은 “최근 유행성 감염병 발생 빈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유입 경로도 복잡해지고 있어 더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게 됐다”며 “한림대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1일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을 가정한 ‘원내 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북권역 재난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은 각종 재난 및 대량 환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 재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연 1회 원내재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돼 방사선 비상 및 재난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의 의무가 있다. 이번 재난 훈련은 박중신 진료부원장의 인사말 및 재난 담당자인 응급의학과 김기홍 교수의 훈련 소개 이후 원내 방송을 통해 재난의료대책본부 소집이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전파를 들은 재난 대응 인력은 방사능 피폭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신속하게 환자 대응 준비를 마쳤다. 구급차를 타고 내원한 환자는 방사능 확산 방지 및 오염도에 따른 적절한 처치를 위해 오염 정도를 계측하는 외부오염감시기와 피폭 정도를 확인하는 제염텐트를 통과했다. 이어 비상진료구역으로 설정된 성인응급실 음압 구역으로 입실해 손상된 부위를 처치받았다. 이후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가 진행됐고, 특히 ‘응급’으로 분류된 환자는 별관 병동 입원을 위한 실외 이송을 시행하며 안전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15일 오후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임상교육훈련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같은 날 센터 1층 로비에서는 임상술기 교육장비 전시 및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제1회 임상교육훈련센터 심포지엄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임상교육훈련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하고, 임상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영민 교수가 ‘의료인 대상 시뮬레이션 바탕 단기 교육과정 개발 및 실행’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가 ‘중증, 증급 교육의 필요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간호교육팀 정혜원 간호사가 ‘VR과 MR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유용성 평가’를 내용으로 발표했다. 임상교육훈련센터 주재균 건립추진단장(교육수련실장)은 “심포지엄은 시뮬레이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료 교육의 품질은 높여가기 위한 노력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임상교육훈련센터 설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수립을 위한 위기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해 최근 병원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유행성 감염병 발생 위기대응 도상훈련’은 의사와 간호사, 진료지원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유행성 감염병 신속대응진료팀이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환자 발생을 가정해 단계별·조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행성 감염병 신속대응진료팀은 진료, 간호, 진료지원, 업무지원, 대외협력으로 나눠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및 신속대응진료팀 역할 점검 ▲도상훈련(조별 시나리오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수행했다. 또 훈련 평가를 통해 대응 지침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어진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처럼 우리병원에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위기 상황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직원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위기관리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인영 진료처장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유행성 감염병은 감염병 대응체계 및 병원의 대응 능력이 매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2023 대구광역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9일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소방업무 관심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달 17일 법정 합동소방훈련을 소방훈련 경진대회와 병행해 진행한 바 있다. 병원과 연결된 강창역 지하 1층 연결통로 부근에 화재가 발생했음을 가정한 후, 초기 대응반과 직장자위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초기 소화작업과 신고를 마무리했으며, 환자들과 이용객을 대피시키는 한편, 강서소방서 소속 소방관들과 소방차들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훈련 후 이어진 소방안전본부의 강평에서 현실적이고 짜임새 있는 소방훈련 시나리오와 행동요령, 실질적인 화재소방훈련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결과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우수상을, 홈플러스 칠곡점과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가 2일 ‘2023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병원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올바른 초기 대응을 숙지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반기마다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본관 207병동·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제상황처럼 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고자 마련된 안전훈련이 실시됐다. 질병관리청은 31일 보건복지부 등 7개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2023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훈련은 그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실시하며, 예상되는 위기발생 시나리오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위기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개청과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이며, 여러 부처가 참여해 공동대응하는 협업훈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훈련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국내 최초 발생을 주제로 시행된다. 이는 다음 팬데믹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동물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관악구보건소, 국립중앙의료원,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등 다양한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해 인체감염 외에도 가축과 야생동물을 포함한 포괄적인 방역대응 협업체계를 점
국립중앙의료원이 ‘2023 우리지역, 우리가 지키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의도상훈련’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일 대규모 감염병 환자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종감염병 권역 내 최초 감염 발생을 시작으로 대규모 유행 상황에 따른 위기관리 공동 대응을 목표로 신규 개설됐으며, 지난 9월 22일에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으로 진행됐다. 1차 교육에는 충청권역 내 5개 의료기관(순천향대 천안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의료원, 충북대병원, 홍성의료원) 38명이 참여했으며, 2차 교육에는 경북권역 내 3개 의료기관(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 31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신종감염병의 특징과 국내·외 발생 동향 ▲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사례 ▲ 다수 감염병 발생 시 권역 내 대응 모의도상훈련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단계별 접근과 대응 전략 등 실제 현장에 활용 가능한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