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환자 재이송, 지난해 7634건…2019년比 19%↑
5분 내 현장 및 20분 내 병원 도착 비율은 떨어지고, 환자 재이송 사례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소방청 119구급대의 업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빈자리를 기간제 구급대원이 대신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팬데믹 상황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유사증상 의심자 이송은 119구급대에서 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출동 시 레벨D 방호복 착용과 소독 등으로 출동-현장 및 병원 도착 소요시간이 증가하는 등 업무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119구급대가 출동해서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2021년 31% ▲2020년 39% ▲2019년 48%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지난해 17%p 떨어졌으며, 출동 후 20분 이내 병원도착한 비율은 ▲2021년 23% ▲2020년 29% ▲2019년 38%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지난해 15%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열로 병원이 거부하거나 병상 부족인 경우, 병원 이송을 성공하지 못해 ’환자 재이송‘을 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났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7634건 ▲2020년 7542건 ▲2019년 6187건으로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