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17일 가천대 의과대학에서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와 함께 ‘인천광역시 환경보건센터 개소식 및 제1회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 연세대 의과대학 김창수 교수,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승헌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사회로 내외빈 축사와 센터 소개 순으로 개최됐다.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지역의 환경보건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환경보건에 대해 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큰만큼 인천광역시가 전국의 모범이 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환경보건센터는 지역맞춤형 환경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산학협력 기관으로서 가천대학교가 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인천지역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취약지역에 대한 노출 및 건강 모니터링,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가천대 의과대학 소속의 연구자이자 의료진들이 가천대 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5월 11일 환경과 건강보험 분야의 각종 자료(데이터)를 연계해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민 건강정보 자료에 지역단위 환경정보를 연계해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해 국가·지역의 환경성질환 발생 예측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환경보건 및 환경성질환 디지털 감시체계도 만든다. 아울러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영향 상관성분석, △환경성질환 현황, △환경보건 상태 평가 등 다각도로 분석해 환경보건정책의 목표 설정 및 효과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환경과 건강 분야의 공공 자료(데이터)의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양기관이 힘을 합쳤다”며 “향후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보건 감시체계 및 환경보건안정망을 구축하고 사전예방적 국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해 환경 위험요인과 질병의 상
환경부지정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가 수행한 2020년도 정기평가에서 전국 10개 환경보건센터 중 최우수센터(1위)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사업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았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아토피 질환과 주요 환경요인(대기오염, 도시기후, 꽃가루 등) 변화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 이동학교,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등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해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김양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아토피 질환의 환경요인 규명과 과학적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매년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들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