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방사선 암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Halcyon)’의 가동을 시작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4일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Halcyon)’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헬시온’은 실시간 영상 유도 기반의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장비다.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간담췌암 ▲두경부암 ▲직장암 ▲전이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방사선암치료기 대비 4배 빠른 치료기 회전 속도와 2배 빠른 다엽콜리메이터(가변형 방사선 조준장치·Multi-leaf Collimator) 속도로 환자의 치료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치료시간은 대폭 줄였지만 정확도는 높아졌는데, 헬시온은 영상 유도 치료를 위한 콘빔 CT(Con Beam CT)의 해상도가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 조직에만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다. 환자들의 검사 환경도 개선됐다. 헬시온은 빠른 치료시간으로 방사선 누설선량이 최소화됐을 뿐 아니라 검사 시 소음을 최소화했고, 기존 장비들보다 기기 내부 공간이 넓어 보조(고정)기구를 사용하는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Halcyon) 3.1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헬시온 3.1’ 은 실시간 영상 유도 기반의 입체적 세기조절 방사선치료(VMAT) 장비다. 4배 빠른 치료기의 회전속도와 2배 빠른 다엽콜리메이터(MLC)의 속도로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비로서 최신 치료 경향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최소화된 소음으로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며, 지름 100㎝의 넉넉한 내경사이즈로 환자가 좀 더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하고 일렉타 인피니티 선형가속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경인지역 암환자에게 협진 기반의 최적화된 암치료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10년간 10만건의 방사선치료가 시행됐으며, 5000여명의 암환자가 부천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특히, 2022년 한해만 650명의 암환자가 부천성모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년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헬시온 3.1 장비를 추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