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한국해비타트, ‘건강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MOU 체결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26일(월)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함께, 보건의료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노숙인, 저소득층 등 주거 및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유한 자원의 교류와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본 협약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까지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협회는 한국해비타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게 흉부 X-선 결핵검진, 객담검사, 그 외 필요한 검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한국해비타트는 사업이 이뤄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더불어 협회의 결핵검진 진행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은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외를 넘나들며 큰 활약을 펼치는 양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