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오는 3일 ‘공공의료인력 얼마나,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중한 시기를 보내며 국가적으로 공공의료인력의 필요성이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의료의 개념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다각도로 의료인력 양성안을 조명해 바람직한 양성 방안을 모색해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가 ‘공공의료의 개념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의 ‘국립중앙의전원 설립 필요성과 계획’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의 ‘공공의료인력과 의학교육’ ▲이종태 인제의대 교수의 ‘의료인력 정책에서 KAMC의 역할’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패널토론은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이 좌장을 맡아 우향옥 경상의대 학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담당자 및 주제발표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KAMC 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연다. 제6회 올해의 교수상은 김기수 울산의대 교수,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가 각각 수상한다. 학술대회와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사전등록
의대학장, 원장들이 의대생들에게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1일 의대생들에게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때”라며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하면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어낸 의정협의체를 효과적으로 가동시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문제점들을 실제적으로 보완하는, 새로운 정책 틀을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후 전개될 의정협의 과정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협의는 대화상대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한다”며 “우리 학장, 원장들은 여러분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대화과정을 조직하고 의정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중단 없이 감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득했다. KAMC는 “선생, 선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한 것에 대해서 의대생 여러분께 미안하다”며 “또한 현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건 간에, 모두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한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전문직으로서 의료인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