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익 교수(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 노화역전’ 분야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10 ~ 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도전·혁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학교는 국내 13개 전문 연구팀이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 노화역전’의 선정을 위해 2022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경쟁한 결과, 김동익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인류의 난제 중 하나인 ‘노화역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노화역전을 유도하는 약물과 노화진단 및 노화역전 치료 효과 판정 키트 ▲생물학적나이 측정 프로그램(BACP) 등을 개발해 노화역전 분야에서 세계 최초·최고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노화연구는 특정 질환을 대상으로 하기 보다는 인체 전반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노화역전이 전신세포의 균형 잡힌 노화역전을 유도할 수 있는 열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