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하 작가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는 오는 2월 15일 서울여자 간호대학 1층 강당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신건강 토크 콘서트는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회원과 간호학생등 100명이 모인 가운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라하 작가와 함께 진행된다. 이라하 작가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에 새로 오게 된 간호사 정다은을 중심으로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아침햇살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정신질환자로서 살아가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정신간호사회는 정신간호사의 역할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질환에 대한 현실조명을 통해 보다 나은 정신건강의 미래를 얘기하고자 한다. 한편, 정신간호사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해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아가 정착하고 일반시민과 어울려 생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에서 강동구 지역 주민을 위한 심쿵 콘서트가 개최된다. 강동성심병원이 오는 7월 21일 오후 5시 30분 본관 6층 일송홀에서 두 번째 심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16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진행된 첫번째 심쿵콘서트에 이어 두번째로 강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심쿵콘서트는 의학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하는 독특한 콘서트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콘서트에서 소화기내과 신운건 교수는 ‘헬리코박터와 위장질환, 바로 알고 관리하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의학강의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지역예술인 이한나x윤상미의 오페라와 판소리를 접목한 갈라 콘서트도 선보인다. 한편, ‘심쿵콘서트’는 강동문화재단과 강동성심병원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 협회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이번 강동성심병원 공연을 마친 후 10월 14일, 하남시 감일동 보호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주요 사망원인이자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원인 질환인 ‘고혈압’의 조기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교육 및 인식 개선’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6월 28일에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혈압 토크 콘서트‘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병원 김용재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원인 질환인 고혈압의 예방관리 및 극복 이행제고 전략 마련을 위해 ‘고혈압 조절을 위한 저나트륨식이 이행제고 연구’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본 토크 콘서트는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련 질환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인 및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조절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저나트륨 건강증진 식단을 실천 이행하는 것을 권고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 성인 나트륨 섭취량은 약 3700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권고상한치 2000mg을 초과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나트륨 목표 섭취량(2000mg) 이상 섭취자 분율이 75.6%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신경학, 순환기내과학, 영양학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혈압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과 같은 중증 만성질환의 발병에 미칠 수 있는
코로나19로 병원계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환자도 위로하고, 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는 의미 있는 상생의 힐링콘서트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오후 1시 명지병원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는 ‘의료진을 위한 힐링콘서트 멜로디 라이브러리(Mellody Library)’가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문화예술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마련한 공공예술프로젝트 ‘백만원의 기적’이라는 경기도형 문화뉴딜의 첫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백만원의 기적’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희자매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명지병원 힐링콘서트는 클래시컬 앙상블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연주자와 남녀 보컬로 구성된 하랑앙상블이 출연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의거하여 마스크 착용과 좌석간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힐링콘서트에서 ‘하랑앙상블’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하며 의료진과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랑앙상블의 한 연주자는 “코로나19 대응에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의료진 앞에서 공연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공연을 하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료원이 4일 가수 폴킴, 수안과 함께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서울의료원 잠시 멈춤 콘서트’를 진행했다. 현재 서울의료원은 1월 30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진료한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후 100일간 총 40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진료해왔고, 현재도 13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를 맡은 의료진은 약 450명으로 감염예방 차원에서 의료원과 집을 오가는 생활만 하고 있다. 의료진 중 다수는 감염 차단을 위해 의료원에서 마련한 임시숙소에서 생활하며 가족을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전환 100일을 맞아 의료진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에 ‘잠시 멈춤’을 주고 다시 나아가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수 폴킴과 수안이 무료로 참여해 더 특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던 중, 폴킴 측에서 ‘의료진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 왔고 함께 논의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폴킴 측에서 음향장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