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새로운 직장암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 기준 제시
직장암 위치에 따라 ‘선택적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 다른 기준점이 제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윤석(교신저자)·배정훈(제1저자) 교수 연구팀이 직장암에서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LPND)에 대한 2편의 논문을 연이어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ARCCS 2023)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가톨릭의과대학 3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총직장간막 절제술에 더해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을 추가로 시행한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직장암이 ▲항문연(anal verge)에서 5cm 이내에 위치한 경우 6mm 이상 크기의 측면골반림프절 비대가 있는 경우 ▲항문연에서 5cm 보다 멀리 떨어진 경우 8mm 이상 크기의 측면골반림프절 비대가 있는 경우 측면골반림프절 박리를 시행하면 100%의 민감도(sensitivity)를 확인해 이를 새로운 수술 기준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연구 내용은 미국 대장항문학회 공식 학회저널인 ‘Diseases of the Colon & Rectum’에 “Lateral Lymph Node Size and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