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이번달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해 개소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이번 확장으로 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을 늘리고, 최첨단 고해상도 투시장비와 소장캡슐내시경 및 대장캡슐내시경을 도입했다. 또 초음파검사실, 간섬유화검사실, 초음파내시경실, 소화기운동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스마트 내시경검사실을 목표로 내시경 진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 소독관리 및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확장된 검사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며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만들었다. 소화기내과 장현주 과장은 “이번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으로 최신 시설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즐거운 인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고난이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시술, SPY Glass 시스템으로 담도암 진단,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에 대한 췌담도내시경을 시행하고, 치료내시경을 통한 식도, 위, 대장 등의 고난이도 조기암 제거에 높은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년 지역 의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 연구팀과 이재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재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내시경검사는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환자들은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많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병원으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검진 목적의 내시경의 경우 적절한 질 관리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췌담도 내시경 등의 특수 내시경시술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아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이 있는 대학병원 위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유수의 기관에서 내시경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고 각 분야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며 내시경 검사 및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내시경 영상분석 기술은 내시경 정확도를 향상에 도움이 되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