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BIO KOREA 2024(바이오코리아 2024)’이 지난 10일(금) 마무리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BIO KOREA 2024는‘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이 기술들이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55개국, 707개 사, 3만여 명이 참관했다. 개막식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축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메가펀드 조성,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규제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바이오코리아가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선도기업의
건국대병원이 충청북도와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 업무 협약식을 21일, 건국대병원 스타시티 영존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 사용을 위한 컨소시엄 체계를 구축 및 설치·운영하고 정부 등 R&D 및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 개발과 임상 관련 사업에 공동 대응하며, 공익에 부합하는 플랫폼 운영을 위한 절차 규정 등을 충청북도와 마련키로 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병원이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활성화와 임상 인프라 확충 등 바이오헬스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도 “데이터는 수요자의 활용에 맞춰 수집되고 생산해야 한다”며 “모더나 백신 개발에서도 나타나듯 바이오 소재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광하 건국대학교병원장, 조영일 연구부원장, 구당회 행정처장, 조재훈 연구지원센터장, 신정은 임상시험센터장, 안기숙 건국대 대외협력본부장, 이승현 건국대 글로컬 산학협력단장을 비롯, 충청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