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충남 지역의 지역 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충남 지역암센터 및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충남 지역은 지역암센터 미지정 권역이었으나, 지정 절차가 완료되는 2월 1일부터는 충남 지역 암환자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암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충남 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 홍보 등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암센터는 지방 국립대병원 또는 수도권 종합병원 위주로 설치돼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주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역암센터와 동일 병원에 설치돼 최근 늘어나는 암생존자(암으로 진단된 후 적극적인 암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 및 사회복귀 등을 지원한다. 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사업비로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2억원씩,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사업비로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연간 2억원씩 각각 지원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한숙 질병정책과장은 “충남 지역암센터 지정을 계기로 충청남도 도민이 암 예방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 암센터가 21일 경남지역 암센터 1층 암 정보관 및 로비에서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이해 ‘골드리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앎’으로써, 대장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자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에게 대장암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골드리본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석자에게 대장암 관련 책자 및 검진 안내문을 배부하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채변키트를 배부하는 등 대장암의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옥재 소장은 “대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위암, 갑상샘암에 이어 세 번째로 발생률이 높으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하여 대장암 관련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