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 정부가 추진하는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 실시해야 할 당위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의사들이 반대해온 문재인 케어로 인해 연간 3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4대 악 의료정책(공공의전원, 의사 수 증원,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의료)은 문재인케어와 비교할 수 없는 의료적 재앙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의총은 “대다수 의사들은 기피 과나 지역 의사 육성을 위해 공공의전원을 설립하고 의사 수를 증원하자는 정부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 이국종 교수가 근무하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가 연간 59억원 적자로 정부보조금을 받아 연명하고 있고 여기에 지원하는 의사들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국종 교수의 외상센터가 연간 60억원 흑자였다면 지원하는 의사들이 왜 없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피 과나 지역 의사 육성은 약간의 수가 정상화만 선결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던 정부가, 왜 굳이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고 건강보험재정의 대폭 증가가 예견되는 공공의전원과 의사 수 증원을 하려 하는가”라며 “문재인케어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전국의사총연합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방상혁 의협 부회장의 비례후보 사퇴를 부른 미래한국당의 저열함을 비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의총은 “본 회를 포함한 13만 의사 대다수는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등록에 대해 올바른 의료제도에 대한 대의를 가지고 찬성하고 지지해왔다”며 “그러나 미래한국당은 의협과 13만 의사회원들을 대표한 방상혁 부회장을 비례대표 당선 가능성이 없는 순번에 배치했고, 방상혁 부회장은 어제 미래한국당의 후보를 사퇴했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은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 그리고 황교안 대표에 깊은 실망을 표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보건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는 낡은 의료제도와 잘못된 의료정책 결정 과정을 혁신해야 하고 의사들의 의욕을 북돋아줘야만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포함한 기존의 정치인들은 의사를 살려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는커녕, 의협과의 협조에 적대적이며 병원내 감염병 확산시 법적 조치를 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발표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의사들에게 대규모 보복을 하지 않을지 걱정이 될 정도”라고 언급했다. 이어 “미래한국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