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장병철)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갈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지는 의료정보산업의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1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025년 제1차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협력 이사인 신광수 가톨릭대 교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건의료데이터가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보건의료데이터 분야에서 표준 제정, 가이드라인 개정, 평가지수 개발, 디지털헬스케어법 입안 같은 작업에서 의료정보학회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한 의료정보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고 산학 협력을 융합적으로 작동시켜야 한다”며, “학회가 앞장 서 ▲ 협력 기관 및 기업 구성 ▲네트워킹 모임 확산 ▲의료정보산업 홍보 ▲산학 공동연구 및 지원기능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엽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은 “융합과학인 의료정보학은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학문과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경영정보학 같은 다학제 학문을 포괄하면서 산업계와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며, 대한의료정보학회가 나서서 “산업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건양대병원 김종엽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제11대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내부 행정절차 등을 거쳐 1월 21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김종엽 신임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최고 전문가로,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됐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정부의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을 맡는 등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정보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대한의료정보학회의 중축적 역할을 맡아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종엽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가 각종 정책과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의료정보 관련 분야의 교류와 협력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의료정보학회가 서태평양 지역의 디지털헬스 기반 조성을 위해 협업한다 보건복지부는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처장 Takeshi Kasai), 대한의료정보학회와 함께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on Health)’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 분야 국회의원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국회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회 국회 국제보건 의원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서태평양 지역 전반의 건강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와 이번 회의를 통해 정책적, 사회적, 기술적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과 주요 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수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