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재권 중심의 혁신의료기기 기술획득전략을 마련한다. 기존 R&D 결과물로서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전략은 핵심·원천기술 선점에 제한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특허현황 조사 및 분석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의료기기 특허출원은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의료기기 시장 연평균 성장률 8.0%(2010년 3조 9027억원 → 2019년 7조 8039억원) 및 코로나19에 따른 K-방역에 대한 관심 증가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체 특허출원이 지난 10년간(2011~2020년) 연평균 2.2%로 증가하는 동안,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은 연평균 8.0%(2011년 6633건 → 2020년 1만 3217건)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출원 수의 증가에도 상용화 사례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은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핵심·원천기술 선점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R&D-IP(R&D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으로 R&D의 결과물로서 특허 출원·등록)’위주의 특허관리 전략으로 특허·기술 확보에 제한이 있다는 지적에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