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나노에멀젼 젤 약물전달체가 유방 보형물 수술 합병증인 구형구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형구축(球型拘縮, capsular contracture)은 유방 보형물 삽입 수술 후 보형물 주위에 형성된 피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부작용으로, 환자에게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한 과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성형외과 송우진 교수와 나노화학공학과 임정균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 ‘구형구축을 예방하는 오메가3-나노에멀젼 젤 개발’을 발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오메가3-나노에멀젼 젤(N3G)을 개발해, 인공유방 보형 삽입술 중 주입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총 30마리의 쥐에 인공보형물을 삽입한 후 아무런 처치를 받지 않은 그룹, 오메가3를 경구 복용한 그룹, 나노에멀젼 젤(N3G)을 적용한 그룹으로 나눠 구형구축 막의 두께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나노에멀젼 젤(N3G) 적용을 받은 그룹은 처치를 받지 않은 그룹에 비해 피막 두께가 21.2% 감소했으며, 오메가3 경구 복용 그룹과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발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존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의 예측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 박보영·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만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분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령, 성별,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 흡연 습관 등 6가지 관상동맥 위험 요소를 기반으로 개인의 10년 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추정하는 점수인 심혈관질환 위험점수에(Framingham Risk Score, FRS)에 따라 대상자를 10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그룹(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5%) ▲중간 그룹(발생 위험 5%≤<10%) ▲높은 그룹(발생 위험≥10%)으로 분류했다. 또 국가 암 검진에서 유방촬영술 유방 밀도에 따라 ▲ 1형: 거의 대부분 지방 (실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