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서울대병원은 이식혈관외과 우혜영 임상강사가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2 & 74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우수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외과학회는 외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연구를 발표한 연구자 1인에게 ‘우수 연구자상(Best Investigator Award for Excellence)’을 시상한다. 지난 3일부터 5일 개최된 제74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총 55편의 연구논문이 제출됐으며, 그중 ‘시스테인 프로브를 이용한 신장이식 후 허혈-재관류 손상의 가시화 및 조기 동종이식 기능장애 예측(교신저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 연구를 진행한 우혜영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연구는 장기이식 중 발생하는 허혈-재관류 손상의 예측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최종 우수 논문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허혈-재관류 손상은 장기이식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으로, 손상 정도가 심하면 이식 후 이식신 기능 지연을 초래해 거부반응 및 사망 등 나쁜 예후로